KB국민은행, 소상공인 밀착 지원 나선다…소진공과 MOU 체결
금융·증권
입력 2025-01-22 09:03:36
수정 2025-01-22 09:03:36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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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원스톱 정책자금 서비스’ 도입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 운영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 밀착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KB국민은행과 소진공이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에게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상생 금융’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소상공인의 이자 비용 절감을 위한 ‘비대면 원스톱 정책자금 서비스’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를 운영해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소진공과 연계해 ‘비대면 원스톱 정책자금 서비스’를 도입한다.
그동안 대출을 받기 위해서 고객은 소진공, 신용보증재단, 은행 등 여러 기관을 방문해 서류 제출과 심사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은 소진공의 전산시스템을 연계해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비대면 원스톱 정책자금 서비스’를 도입한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1분기 중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소진공이 연간 3조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는 저금리의 정책자금을 보다 간편하게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영업점 공간을 활용해 소진공과 공동으로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 에 방문한 고객은 공단 상담창구에서 각종 지원사업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은행 상담창구에서는 정책자금 대출과 경영컨설팅을 제공받는 등 소상공인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 운영을 위해 영업점 공간을 소진공에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영업점 중 지역상권·입지여건 등을 고려해 시범 운영 지역부터 먼저 오픈하고, 전국 거점 지역에 30개까지 확대해 지역 상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이환주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비대면 상생금융 구축’과 ‘지역상생 공간 공동 운영 모델’을 추진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상생가치 실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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