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아 S2A, '겸재 정선·추사 김정희·윤형근 기획전'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1-22 16:16:53 수정 2025-01-22 16:46:40 이지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글로벌세아의 미술 전시장 S2A는 내달 4일부터 3월 22일까지 신년 기획전 '필(筆)과 묵(墨)의 세계: 3인 의 거장' 전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 예술과 현대 미학을 잇는 세 거장 겸재 정선, 추사 김정희, 윤형근의 연결고리를 탐구하고,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자리로 겸재 정선의 '연강임술첩', 추사 김정희의 '대팽고회', 윤형근의 'Burnt Umber' 등 40여 점의 주요 작품이 출품된다. 특히 겸재 정선의 '연강임술첩'은 10년만에 대중 앞에 공개되는 작품이다.

이번 전시에는 정형화된 관념산수의 틀을 넘어 진경산수라는 새로운 회화의 길을 개척한 겸재 정선의 노년 명작 '연강임술첩'을 비롯해 산수화, 화조영모화 등이 출품된다. 고전에 기초를 두면서도 새로운 서풍을 창안해 독창적인 서예를 확립한 추사 김정희의 대련, 횡액, 시고, 간찰 작품들도 시대별, 형식별로 소개한다.

전시 기획에는 한국 미술사학자이면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저자로 유명한 유홍 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가 참여했다. 부대행사로 유 홍준 교수의 특별강연이 마련됐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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