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2.1만가구…전월比 37% '뚝'

경제·산업 입력 2025-01-23 09:43:03 수정 2025-01-23 09:43:03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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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2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 1,404세대로 전월 대비 37% 적은 물량이 공급된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7,250세대로 전월(1만 3,980세대)의 절반 수준이다. 물량 자체로는 지난 해 7월(2,318세대) 이후 가장 적다. 

지방은 1만 4,154세대 입주하며 2월 전체 물량의 66%를 차지한다. 김해, 대전 등 대규모 단지가 입주한다. 경남 5,422세대, 대전 2,763세대, 전북 1,431세대, 충남 1,107세대 등 10개 시도지역에서 입주물량이 공급된다.

입주예정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은 홍실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삼성 419세대 외 2개 단지에서 총 585세대가 입주한다. 

경기는 5,908세대 입주하며 용인, 안양, 오산, 안산 등지에서 새아파트 입주가 진행된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용인경남아너스빌디센트1,2,3단지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아크로베스티뉴 1,011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오산은 세교지구에서 오산SKVIEW2차 380세대와 오산세교2지구모아미래도 414세대가 입주를 시작한다. 

인천은 중구 중산동 영종서희스타힐스 514세대와 서구 오류동 왕길역금호어울림에듀그린 243세대가 입주해 총 757세대가 공급된다.

지방은 경남 5,422세대 대전 2,763세대 전북 1,431세대 충남 1,107세대 등에서 입주 물량이 공급된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2월 입주물량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며 "2월 물량 감소를 지나면 다가오는 3월은 수도권 입주물량(1만 2,684세대)으로 2월 대비 75% 다시 증가하면서 2월 수도권 입주물량 감소에 따른 여파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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