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차량용 인포 시스템 '카플레이' 차세대 버전 출시 지연
경제·산업
입력 2025-01-26 14:30:03
수정 2025-01-26 14:30:03
이지영 기자
0개

25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매체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애플은 당초 2024년 '카플레이 2'를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해를 넘겼다.
'카플레이'는 애플이 아이폰 운영체제 iOS와 차량을 통합한 것으로, 차 안에서 전화 통화는 물론, 길 안내,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2014년 처음 소개된 후 매년 iOS 업데이트와 함께 기능이 개선돼 왔고, 애플은 2022년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에서 차세대 버전 출시를 예고했다.
애플은 이 버전을 도입한 차량이 2023년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시에는 애플카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애플카 프로젝트가 중단되면서 기대감은 꺾였고, 애플은 카플레이 차세대 버전이 2024년 출시될 예정이라고 했지만 공개되지 않았다.
차세대 버전은 길 안내, 음악 등 기존 엔터테인먼트에 더해 실내 온도나 라디오를 조절하고, 주행 속도나 RPM 수치, 연료 잔량 등의 정보까지 통합 제공한다.
애플은 이를 위해 포드와 혼다, 닛산 등 유수의 완성차 업체와 협업해 왔다.
차세대 버전 출시가 늦어지는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은 다만, 자동차 업체들과 계속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北 김정은, 라오스 시술릿 주석과 회담…'친선협력 강화' 강조
- 비트코인, 상승세 멈추고 4000달러 급락…'과열 조정' 진입
- 한국 내년 4월부터 '세계국채지수' 편입…75조원 유입 기대
- 15억 초과 거래 다시 늘었다…비강남 한강벨트 '갭투자' 몰려
- 현대차·기아 RV, 역대 최다 판매 눈앞…하이브리드 성장 견인
- 금값, 사상 첫 온스당 4000달러 돌파…"글로벌 불안에 안전자산 쏠림"
- AI 이어 양자까지…구글, 2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 배출
-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빌보드 2관왕…'골든' 8주째 1위
- 추석 6일째, 귀경길 일부 정체…오후 5~6시 절정
- WTO, 내년 세계 무역 성장률 0.5%로 대폭 하향…"트럼프 관세 여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2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3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4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5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6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7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8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9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10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