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독서교육 프로젝트 ‘다시 책으로’ 확대 운영한다
전국
입력 2025-01-27 10:53:22
수정 2025-01-27 10:53:22
박호재 기자
0개
한강 문학기행‧가족과 함께하는 독서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맞물려 책 읽는 문화 확산에 톡톡한 기여를 했다.
시교육청은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실화를 기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학생 중심 독서교육에서 ‘다 함께 책 읽는 문화 조성’을 통한 독서문화 확대에 적극 나선다.
먼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늘 독서 캠페인’, 학생·교직원·학부모가 책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함께 읽고 싶은 책 한 권’ 캠페인을 펼친다. 1교 1독서프로그램은 학교 구성원 간 논의를 통해 ‘학교별 특색 독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3월부터는 개인별 독서활동 이력 관리를 통해 독서 내실화를 꾀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인 ‘독서로’로 ‘빛고을독서마라톤’을 통합하고, 학생은 물론 학부모, 시민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기관별 특색을 살린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사제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을, 서부교육지원청은 과학 등 융합형 독서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한강 작가를 주제로 한 ‘한강 문학 기행’을 선보이고,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은 방학기간에 맞춰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 캠프’ 등을 진행한다.
도서관 독서 프로그램도 더욱 풍성해진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5개 직속도서관에서 운영한 52개 독서활동 프로그램을 올해는 66개로 확대한다.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와 연계해 추진한 ‘책으로 세계로’ 프로그램은 올해 ‘헤밍웨이를 찾아서’ 등 주제를 강화한다.
이 밖에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 모델 개발 선도학교, 학생 독서책쓰기 동아리, 대학 연계 독서·토론·논술 동아리 지원, 청소년 독서·토론 문화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난해 처음 시작한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운영됐다”며 “올해는 ‘다시 책으로, 다 함께 책으로’로 확대해 학교는 물론 가정에서도 함께 책을 읽는 문화가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호재 기자 pjnews@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황경아 남구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선임
- 해남군, AI 데이터센터 최적지로 '솔라시도' 급부상
- “무분별한 디지털정보,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 교육해야죠”
- 김한종 장성군수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굳건한 근간"
- 조용익 부천시장, 부천시민의 날로 시민과 소통하다
- 인천시의회, 의료계와 머리 맞대고 ‘통합돌봄’ 실현 모색
- 인천시, ‘아이플러스 집 드림’으로 신혼 주거 안정 나선다
- 수원특례시,㈜보령과 민선 8기 22호 투자협약 체결
- 연천군, 수소열차 실증노선 확정…2027년 시험 운행
- 구리시, 지역경제 활성화 852억 투입…6대 분야 지원 본격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