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에 없는 것들-윤석열 이후를 생각한다’…새롭게 소환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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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1-28 14:34:33
수정 2025-01-28 14:34:33
박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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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병규 청장 “예견됐던 미래 빨라져, 이재명은 고유명사 아닌 ‘민생’과 ‘일자리’ 일반명사 돼야”

박 청장은 책 서문에서 “차기 대통령 유력 후보인 이재명과 ‘우라가 이재명이다’ 외치는 이들의 정치적 화두와 접근방식이 놓치고 있는 것들”을 가리키며 “정치의 본질이 무엇이어야 하는 지에 대한 고민”에서 책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또 박청장은 이 책과 관련 지난 19일 SNS 게시글을 통해 “예견됐던 미래가 빨라졌다”며 “다음 정권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라는 나름의 성찰이 집필동기였다”고 거듭 밝혔다.
이 책의 서평에 따르면 박 청장은 “이재명의 이름하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잘 발견되지 않고 있는 정책적 화두와 접근방식을 끄집어내어 부분적으로나마 제시했다”고 전제하며 “기존의 일자리 질서를 과감히 개혁하여 혁신역량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경제의 주체로 시민이 나서게 할 때 한국사회에 미래가 열릴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산업화 60년, 민주화 30년 동안 우리정치는 단 한 번도 시민들로 하여금 먼저 어떠한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 섬세하게 묻고 답을 찾게 한 적이 없다”고 지적하며 “선진경제요 민주공화정을 내세우는 대한민국의 국민들과 시민들은 스스로 자신들이 원하는 일자리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일자리개혁의 주체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청장은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우리가 이재명이다’고 구호를 외쳤다. 구호 속에 등장한 ‘이재명’은 민주시민, 민주세력을 상징한다. 자유와 인권을 보장받아야 하는 민주시민을 고유명사 ‘이재명’에서 일반명사 ‘이재명’으로 확장시킨 것이다”고 해석하며 “서민들의 힘겨운 삶 속에서 ‘민생’과 ‘일자리’는 ‘촛불시민’과 ‘민주세력으로 상징되는 이재명’이 주목하고 우선시 해야 할 또 하나의 급한 과제이다”고 주장했다.
박 청장은 ‘우리가 이재명이다’를 외치는 이재명들은, 퇴행하고 있는 한국사회와 민생과 일자리를 걱정하는 모든 국민들의 희망이어야 한다는 차기 정권의 본질을 거듭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끝으로 박청장은 “연대와 포용으로 지속가능한 상생의 일자리를 성찰하고 혁신과 협력으로 사회적 자본을 축적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모두가 주인 되는 일자리’, ‘함께 만들어가는 노동의 미래’다. 이 책이 그런 연대와 모색의 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호재 기자 pj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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