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필라델피아 번화가 소형항공기 추락…사상자 다수
경제·산업
입력 2025-02-01 11:00:05
수정 2025-02-01 11:57:37
김보연 기자
0개
2명 탑승 항공기, 필라델피아 쇼핑몰 근처에 추락
67명 숨진 워싱턴 여객기·군용헬기 충돌 참사 이틀만에 또 항공사고
[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31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대도시 필라델피아의 번화가에 소형 항공기가 추락해 복수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CNN과 AP통신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엔진 2개를 장착한 소형 상업용 항공기가 이날 오후 6시6분 노스이스트필라델피아 공항에서 이륙한지 약 30초만에 487m 고도까지 상승하며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건물들이 밀집한 필라델피아 북동부의 번화가의 쇼핑몰 근처에 떨어졌다. 추락 장소는 아웃도어 쇼핑센터인 '루즈벨트 몰' 근처의 번화한 교차로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연방항공국(FAA)에 따르면 사고기에는 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미주리주 스프링필드로 향하고 있었다. 사고기 기종은 '리어젯 55'(Learjet 55)이며, 의료용 수송기인 것으로 보인다고 AP는 전했다. 추락 직후 거대한 화염이 솟구치는 모습과, 주변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CNN이 공개한 동영상에서 포착됐다. 이어 주변 주택과 차량에 불이 붙었다.
항공기 추락 지점은 주로 전세기와 비즈니스용 항공기가 이용하는 노스이스트 필라델피아공항에서 3마일(약 4.8km) 미만 거리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사고 지역과 주변 도로는 봉쇄됐다. 필라델피아 비상 사태 대응 담당자는 AP통신에 "중대 사고"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매체를 인용해 지상에서 복수(multiple)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앞서 29일 미국 워싱턴 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 근처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충돌한 후 추락해 총 67명이 숨진 지 이틀만에 미국에서 항공기 사고가 다시 발생했다. /boyeon@sedaily.com
보도에 따르면 엔진 2개를 장착한 소형 상업용 항공기가 이날 오후 6시6분 노스이스트필라델피아 공항에서 이륙한지 약 30초만에 487m 고도까지 상승하며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건물들이 밀집한 필라델피아 북동부의 번화가의 쇼핑몰 근처에 떨어졌다. 추락 장소는 아웃도어 쇼핑센터인 '루즈벨트 몰' 근처의 번화한 교차로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연방항공국(FAA)에 따르면 사고기에는 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미주리주 스프링필드로 향하고 있었다. 사고기 기종은 '리어젯 55'(Learjet 55)이며, 의료용 수송기인 것으로 보인다고 AP는 전했다. 추락 직후 거대한 화염이 솟구치는 모습과, 주변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CNN이 공개한 동영상에서 포착됐다. 이어 주변 주택과 차량에 불이 붙었다.
항공기 추락 지점은 주로 전세기와 비즈니스용 항공기가 이용하는 노스이스트 필라델피아공항에서 3마일(약 4.8km) 미만 거리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사고 지역과 주변 도로는 봉쇄됐다. 필라델피아 비상 사태 대응 담당자는 AP통신에 "중대 사고"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매체를 인용해 지상에서 복수(multiple)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앞서 29일 미국 워싱턴 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 근처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충돌한 후 추락해 총 67명이 숨진 지 이틀만에 미국에서 항공기 사고가 다시 발생했다. /boyeo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항만에 데이터센터 건립 가능성 열려"…과기정통·해수부 협의
- 북한, 對중국 손목시계 수출국 2위…개당 가격 '헐값' 11센트 불과
- '이른 설' 영향 1월 수출 10%↓…16개월만에 감소 전환
- 트럼프 "日 대단히 존경하고 좋아해"…내주 첫 미일 정상회담
- "中 딥시크와 경쟁"…오픈AI, 소형 추론 모델 'o3 미니' 출시
- 트럼프 "협상용 아니다"…2월1일 캐나다·중국·멕시코 관세 강행 확인
- 저커버그, 머스크 따라 텍사스로?…메타, 법인 등록지 이전 검토
- 美, '여객기 사고'에 레이건 공항 일대 헬기 비행 제한
- 현대차 작년 세계 車판매 3위 수성…1위 토요타 바짝 쫓는다
- 中 딥시크 쇼크…"국내 반도체 업계, 위기와 기회 공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설 연휴, 관광객 13만명 순천 다녀갔다.
- 2여수시, 향일암·사도 등 ‘국가지질공원’ 도전 본격화
- 32025년 화순 명소 버스킹 참가자 모집
- 4나주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27억원 돌파 … 지역 상권 훈풍
- 5日, 군함도 후속조치 보고서에 '강제동원' 명시 요구 여전히 미반영
- 6"코인 팔이" vs "프락치"…파편화된 尹탄핵반대 집회, 내부갈등 격화
- 7"항만에 데이터센터 건립 가능성 열려"…과기정통·해수부 협의
- 8"北 해커, 구글AI로 주한미군 작전 정보 탐색 시도"
- 9'세월호 후속선' 철수한 인천∼제주 항로에 화물선 투입 재도전
- 10용산 국립한글박물관에 화재…소방당국 진화 중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