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핀스, 토탈리빙과 ‘식당·캠핑장 음식물처리기’ 렌털중개사업 협약

경제·산업 입력 2025-02-06 08:28:22 수정 2025-02-06 08:28:22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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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리핀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렌털전환(RX) 스타트업 프리핀스는 업소용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 토탈리빙과 200억원 규모의 ‘렌털중개사업 및 매출채권팩토링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토탈리빙은 국내 주요 급식업체, 호텔·리조트, 국립공원, 종합병원, 군부대, 대학교, 캠핑장 등 다양한 현장에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제로스톤’을 공급해 B2B·B2G 음식물처리기 시장에서 상위권 점유율을 기록 중인 강소기업이다.

프리핀스는 토탈리빙의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되는 B2B·B2G 렌털트레이딩(Rental Trading·렌털중개사업)을 지원한다. 렌털트레이딩이란 제조·판매사를 대신해 렌털회사와의 공급 계약 전반을 대리하는 서비스다. 제조·판매사는 연구·개발에 집중해 고객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다. 프리핀스는 설비전문 입대업체, 캠핑장 운영회사 등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제로스톤의 신규 발주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프리핀스는 RX(렌털전환) 밸류체인 파트너사 중 음식물처리기 수요가 많은 식음료 프랜차이즈 기업들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RX 밸류체인은 프리핀스의 렌털전환 파트너사들 간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최저가 렌털로 제공해 사업 비용을 낮추고, 매출과 수익은 높여 렌털 시장 규모를 키우는 선순환 프로그램이다.

식음료 프랜차이즈 외에 전국 3500여곳에 이르는 캠핑장에서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격방식으로 무인 운영이 가능하고, 캠핑장 이용객의 가장 많은 불만 중 하나인 음식물 쓰레기 악취 감소와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렌털사업은 제품을 대량 매입·생산 후, 고객에게 장기간 대여해 점진적으로 수익을 얻는 특성상 운영자금 융통이 중요하다. 프리핀스는 토탈리빙의 렌털사업 확장에 필요한 금융서비스인 매출채권팩토링도 지원한다. 매출채권팩토링은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외상매출권을 금융기관이 사들여 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전윤수 토탈리빙 대표는 “음식류 폐기물 발생 감량과 잔반 처리비용 절감 등 환경보호와 사업장의 수익 개선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를 렌털전환 방식으로 더욱 많은 사업장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제품 개발 부문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더 큰 고객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용 프리핀스 각자대표는 “환경부 인증과 다수의 특허기술로 B2B 음식물처리기 시장에서 히든챔피언으로 자리매김한 토탈리빙과 렌털전환 밸류체인을 함께 만들게 돼 기쁘다”며, “판매의 미래인 렌털로 고객의 선택은 확장하고, 기업은 성장하는 선순환 성공 스토리를 계속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핀스는 국내 최대 AI 주차솔루션 기업 아이파킹(파킹클라우드)의 창업자 신상용 각자대표가 NHN과 SK E&S에 아이파킹을 매각한 후, 주차솔루션 렌털사업 성공 경험을 살려 현대카드·캐피탈 금융본부장 출신 김병석 각자대표와 공동 창업한 렌털전환(RX·Rental Transformation)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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