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어르신 건강 태권도 교실 인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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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2-06 11:53:20
수정 2025-02-06 11:53:20
박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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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운영, 지난 해 26명 검은 띠 회득

어르신 건강태권도 교실은 어르신의 신체 활력 증진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광주에서 광산구가 유일하게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더불어락 노인복지관(운남권), 행복나루 노인복지관(송정권), 첨단종합사회복지관(첨단권) 3곳에서 2월부터 12월까지 열리는 건강태권도 교실에는 12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교실에선 전문 강사의 지도로 태권도 품새 교육, 유연성과 체력을 기르는 운동,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 측정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이 태권도를 배우면서 질환을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도록 다양한 건강교육을 병행한다.
지난 4일에는 행복나루 노인복지관, 첨단종합사회복지관에서, 5일에는 더불어락 노인복지관에서 태권도 수업이 시작된 가운데, 광산구는 여름철 어르신들이 건강태권도 교실 참여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올해는 휴식기 없이 12월까지 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유연성, 균형 감각, 체력을 기르는 어르신 건강태권도 교실이 올해는 다양한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교육으로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된다”며 “많은 어르신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태권도를 즐기며,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광산구 건강태권도 교실에선 26명의 어르신이 검은 띠를 따는 기쁨을 맛봤다.
/박호재 기자 pj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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