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금호타이어, 실적 개선 기대감…매수 유효"
금융·증권
입력 2025-02-07 08:48:59
수정 2025-02-07 08:48:59
김수윤 기자
0개
목표주가 7000→8000원 상향 조정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금호타이어에 대해 실적 개선 및 증설 모멘텀을 감안할 때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7일 평가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로 투자 매력도가 제한적이라고 판단해왔으나, 올해 실적 개선 및 신증설을 통해 성장 가능성과 주가 상승 여력을 감안할 때 매수가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금호타이어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15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 1543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전체로는 매출 4조5381억원, 영업이익이 5906억원으로 각각 12.3%, 43.7% 성장하면서 창립 이래 최대 기록을 세웠다.
김 연구원은 "한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을 한 것이 긍정적"이라며 "올해 1분기 미국 반덤핑 관세 환급금 반영으로 실적 우려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매출을 10% 이상 늘리겠다는 회사 측 가이던스(전망치)에 주목하면서 "최근 미국 관세 우려는 한국, 베트남산 물량 조정을 통해 대응이 가능하며 보편관세 10%를 가정했을 때 한국산 7.5%, 베트남산 4.5% 가격 인상을 통해 관련 영향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銀, 런던지점 역할 강화…"글로벌 금융 허브로"
- 거래량 많다고 거래 정지?…NXT '15%룰' 논란
- 보험사 새 돌파구? 이지스운용 인수전 '가열'
- iM뱅크, 마곡∙천안∙청주 지점 오픈 기념 '더쿠폰 예∙적금' 출시
- 신한은행, 안산시에 '외국인중심영업점' 오픈…주말까지 운영
- 한국투자증권, 에이피알 기초자산 등 ELW 318종목 신규 상장
- 에이프로젠, 면역관문 조절 항체 'PMC-309' 개발·상업화 권한 확보
- "K-원전, ETF로 담다" 신한운용, ‘SOL 한국원자력SMR’ 신규상장
- 헝셩그룹, 고궁박물관과 굿즈 생산계약…"제품 카테고리 확장"
- 클로봇,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4족 보행로봇 'SPOT' 공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인천시, 대안학교 퇴거 통보…“이전 준비 난항”
- 2인천 강화군·인천관광공사, ‘건강한 강화 여행’ 본격 추진
- 3포항시, 글로벌 관광·MICE 도시 실현 위해 해외 마케팅 박차
- 4"여름밤은 성동시장에서 즐겨요"…경주시, 22~23일 썸머 테마이벤트 개최
- 5경주시, 산업부 공모사업 우수 선정…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 6영천시, 화재(폭발) 사고 피해기업 긴급 안전점검 실시
- 7한국수력원자력,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 개최
- 8김천시, 무더위 OUT! 쿨링포그 설치로 폭염에 맞서
- 9포항시, 2025년 을지연습 ‘전시 주요 현안 과제토의’ 개최
- 10의성군, ‘청년개발자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