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아파트 평당 분양가 1600만원대로 '뚝'

경제·산업 입력 2025-02-07 09:29:35 수정 2025-02-07 09:29:35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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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서 내려다본 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이지영기자]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지난달 3.3㎡당 1600만원대로 떨어지며 2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7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628만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7∼12월 6개월 연속 2000만원을 웃돌았으나 지난달에는 갑자기 400만원 이상 내린 것이다.

이는 2003년 3월의 1619만원 기록 이래 22개월 만의 최저치다.

다만 업계에서는 분양가가 안정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지난달 서울 등 분양가가 높은 지역에서 공급이 없어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인천, 대전, 울산, 제주 등에서 분양 물량이 전무했다.

지난달 17개 시도 중 분양을 한 지역은 경기, 대구, 부산, 세종, 전북, 충남, 전북 등 7곳으로, 이 중 경기도의 분양가가 3.3㎡당 평균 249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대구(2272만원), 부산(1921만원), 세종(1799만원) 등도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이어 전북(1487만원), 충남(1374만원), 충북(1307만원) 등은 평균보다 낮았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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