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대출심사 소홀 책임 물어 부행장 직무배제
금융·증권
입력 2025-02-07 21:21:01
수정 2025-02-07 21:21:01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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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우리은행이 대출심사 감독 소홀의 책임을 물어 곽훈석 외환그룹장(부행장) 직무 배제를 결정했다.
우리은행은 곽 부행장이 영업본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산하 지점장의 대출심사를 제대로 관리 감독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검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은행 대출 과정에서 고객 제출 서류 진위 확인 소홀 등의 문제가 다수 드러났다.
이번 곽 부행장 직무 배제 결정에 대해 금감원 결과에 따른 인적 쇄신 조치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후임 외환그룹장에는 이해광 부행장이 선임됐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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