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한·SC제일은행 57억 금융사고 발생

금융·증권 입력 2025-02-10 13:45:20 수정 2025-02-10 13:45:20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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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 전세사기 관련 금융사고 발생
국민 22억, 신한 19억, SC제일 14억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시중은행에서 대규모 전세사기 사건 관련 50억원이 넘는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SC제일은행에서 총 57억원 규모 세종 지역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관련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KB국민은행은 22억2140만원, 신한은행은 19억9800만원, SC제일은행은 14억6790만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공시했다.  

피해 발생 기간별로 보면 국민은행은 2023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신한은행은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SC제일은행은 2023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다. 

이번 금융사고는 전세사기 피의자들이 세입자 명의를 도용해 지역 내 은행 영업점에서 불법적인 대출을 신청하고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피해 금액은 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각 은행들은 이번 사건 관련 경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피의자들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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