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母이명희 이마트 지분 10% 매입…경영권 강화 나서

경제·산업 입력 2025-02-15 08:27:54 수정 2025-02-15 08:27:54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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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모친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전량 매입을 완료했다.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이 이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10% 매입을 완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정 회장은 지난 11일 장 마감 후 시간 외 매매로 이 총괄회장이 가진 이마트 주식 278만7582주를 주당 8만760원에 매수했다.

주당 가격은 친족 간 거래인 관계로 당일 종가(6만7300원)에 20% 할증이 붙은 액수다. 전체 거래액은 2251억2512만원이다.

정 회장의 이마트 보유 지분은 18.56%(517만2911주)에서 28.56%(796만493주)로 확대됐다.

이번 지분 매입은 지난해 10월 이마트와 신세계 백화점 간 계열분리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정 회장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정 회장의 이마트 독자 경영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으로 남은 건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쓱닷컴) 등 신세계와 얽혀 있는 지분 정리다. 현재 쓱닷컴 지분은 이마트가 45.6%, 신세계가 24.4%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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