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럽·중동 지역 파트너십 강화 나선다
금융·증권
입력 2025-02-17 11:13:44
수정 2025-02-17 11:13:44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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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이사장, 독일과 이스탄불거래소 방문 예정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이 오는 21일까지 유럽‧중동 지역 파생상품시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독일거래소그룹(DB Group)과 이스탄불거래소(BIST)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국내 파생상품 야간시장 도입(2025년 6월 예정) 등 새로운 환경에 맞춰, 글로벌 투자기반을 확대하고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해외 거래소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오는 18일에는 유럽 최대 거래소 그룹 중 하나인 DB Group의 토마스 북 상임이사 및 로버트 부이 EUREX 거래소(유럽 최대 파생상품시장 운영사) CEO를 만나 파생상품 야간시장 개설과 함께 종료되는 기존 ‘KRX-EUREX 연계거래’ 사업의 원활한 계약완료 이행과 후속 협력사업 등 양측의 오랜 파트너십 유지·강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글로벌 무역전쟁 등 자본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해 안정적 시장운영을 위한 거래소간 공조 방안도 논의한다.
오는 20일에는 튀르키예 이스탄불거래소(BIST)를 방문해 파생시장 상호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스탄불거래소는 중동 지역에서 가장 풍부한 유동성의 파생시장을 운영하고 있고, 한국거래소와 시장구조 측면에서 유사성이 높다는 점에서 양 거래소간 신규 협력사업 발굴 등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한편, 파생 야간시장의 글로벌 투자자 시장참여 확대를 유치하기 위한 해외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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