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투사’ 대신證, IB 조직 재정비…인수금융 역량 강화
금융·증권
입력 2025-02-18 15:15:59
수정 2025-02-18 15:15:59
김보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대신증권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되면서 기업 자금 대출을 해주는 인수금융 업무에 나선다.
대신증권은 기업금융(IB)부문 아래 인수합병(M&A)과 인수금융담당을 신설하고 담당 임원으로 DS투자증권 출신 이중헌 상무를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말 대신증권은 국내에서 10번째로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이 되면서 기업에 대한 신용공여 업무가 가능해졌다.
회사는 올해 조 단위 M&A 빅딜들이 예상되는 만큼 인수금융 수요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이에 조직을 신설하고 전문가를 영입해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중헌 상무는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을 거치며 인수금융과 기업융자, M&A자문 등의 업무를 총괄한 인수금융 전문가다. 이후 한국투자증권에서 IB3본부장, 신한투자증권에서 투자금융본부장, DS투자증권에서 IB본부장을 역임했다.
이 상무는 취임식을 통해 “15년 넘는 인수금융 경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변화에 발 맞춘 경쟁력 있고 혁신적인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인수금융은 여러 IB 프로덕트와 시너지가 발생하는 분야인 만큼 대신증권 IB부문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boyeo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한화생명, 작년 순익 7206억원…전년比 17%↑
- 폭스바겐 그룹 중고차 판매량 1위는?…KB캐피탈, KB차차차 데이터 공개
- 최은석 "우체국에서도 은행업무 가능"…은행법 개정안 발의
- 삼성생명 총 배당금 8080억…"100주에 45만원 배당"
- 이복현 "농협은행 배당 과도"…중앙회와 힘겨루기?
- 금감원, 다음 주부터 금융권 릴레이 업무설명회
- DGB금융, 지역 ESG 경영 확산·탄소중립 실천 나서
- ATS·공매도 재개…이복현 "韓 자본시장 매력 제고시킬 것"
- 금투협, 6개 자산운용사 정회원 전환·신규가입 승인
- ‘채권 돌려막기’ 9개 증권사, 과태료 289.7억원 부과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화생명, 작년 순익 7206억원…전년比 17%↑
- 2폭스바겐 그룹 중고차 판매량 1위는?…KB캐피탈, KB차차차 데이터 공개
- 3최은석 "우체국에서도 은행업무 가능"…은행법 개정안 발의
- 4경기도, ‘스마트 잔반관리’로 RE100 실천
- 5내년부터 쓰레기 직매립 금지… 인천시 해결책은?
- 6철도 지하화, 지역 간 희비 엇갈려…”안양 강력 반발”
- 7구리아이타워 논란… "전임시장 지우기 아냐, 정상화 과정"
- 8정연욱 의원 “이재명, 중도보수 국민의힘 입당합니까?”
- 9소진공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내일부터 지원”
- 10진격의 한화오션, 美 조선업 협력·LNG선 ‘훈풍’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