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테이블, ‘메디컬트레블코리아’ 베타테스트 결과 발표
경제·산업
입력 2025-02-19 07:37:49
수정 2025-02-19 07:37:49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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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인바운드 전문 스타트업 레드테이블이 의료관광 플랫폼 ‘메디컬트레블코리아’의 베타테스트 결과 2개월 만에 약 2쳔여 명의 고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메디컬트레블코리아는 지난해 9월 베타서비스를 시작 10월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본격적인 계약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테스트 2개월 만에 1만 건의 상담과 1천 팀의 예약을 기록, 약 2천여 명의 고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업체는 현재 서울에 약 2천 개의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이 있으며, 이 중 피부과, 성형외과, 안과 등 주요 진료과목을 운영하는 기관이 1천 개 이상이라며, 강남, 명동, 홍대 등 주요 지역에 위치한 이들 의료기관이 메디컬트레블코리아 플랫폼을 활용하면서 외국인 고객 유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의료관광 시장에서 고객들의 소비 패턴 변화로 영어를 비롯한 다국어 상담 서비스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단순한 가격 경쟁보다는 의료 서비스의 품질을 우선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프리미엄 의료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해용 레드테이블 대표는 "플랫폼을 통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 의료기관은 글로벌 고객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으며, 고객 또한 다양한 선택지를 빠르게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 명동, 홍대 등 주요 의료관광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계약을 확대하고 외국인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컬트레블코리아는 의료관광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AI 상담 기능을 도입, 이를 통해 고객 응대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국어 상담을 자동화해 보다 신속한 예약 확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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