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서울역 인근 6000억원대 'KDB생명타워' 인수
경제·산업
입력 2025-02-19 11:32:05
수정 2025-02-19 11:32:05
유여온 기자
0개
본사 사옥용으로 40% 임차한 건물 매입키로

[서울경제TV=유여온 인턴기자] CJ올리브영이 본사 사옥용으로 임차해온 서울역 인근 6000억원대 빌딩을 사들인다.
CJ올리브영은 KDB생명타워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KDB생명타워는 서울역 인근에 있으며 지하 9층부터 지상 30층까지 연면적 8만2000여㎡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CJ올리브영이 지난 2021년부터 임차해 사옥으로 쓰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올리브영은 현재 이 건물의 40%를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자체 조달을 통해 6000억원대 후반의 인수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CJ올리브영은 사업이 고속 성장해 건물 매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 영업을 시작한 CJ올리브영은 지난 2016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2021년엔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고속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은 2023년 3조8000여억원에 이어 4조원을 넘은 것이 확실시된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일본 법인 설립에 이어 최근 미국에도 현지 법인 'CJ 올리브영 USA'를 설립하고 연내 오프라인 매장 1호점을 내기로 하는 등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yeo-on03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위클리 비즈] 무더위에 갈라진 입맛…'강렬'하거나 '건강'하거나
- K방산, 역대급 실적에…“배당이냐 R&D 투자냐”
- 배민 ‘비트로지’·쿠팡 ‘쇼핑’…퀵커머스 경쟁 본격화
- 노란봉투법 통과 전인데…하청노조 타깃 된 대기업
- “SDV·AI가 핵심”…정의선 한 마디에 ‘현대오토에버’ 주목
- ‘삼성 VS 대우’ 5년만 리턴매치…개포우성7차 D-1
- 이재용, 빌 게이츠 회동…글로벌 사회공헌 협력 방안 논의
- 한국수력원자력, IBK기업은행과 ʻK-원전 희망드림론ʼ 업무협약
- 경총,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투자 확대·일자리 창출 노력할 것"
- SK 최태원, 빌 게이츠 만나…소형모듈원전·백신 사업 협력 강화키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무더위에 갈라진 입맛…'강렬'하거나 '건강'하거나
- 2미래에셋생명, 호실적 힘입어 주주환원 강화 나선다
- 3의무 보유 확대에…'스팩 우회상장' 택하는 中企
- 4K방산, 역대급 실적에…“배당이냐 R&D 투자냐”
- 5BNK금융, '해양금융' 강화…"지역 산업 기반 새 기회"
- 6배민 ‘비트로지’·쿠팡 ‘쇼핑’…퀵커머스 경쟁 본격화
- 7노란봉투법 통과 전인데…하청노조 타깃 된 대기업
- 8“SDV·AI가 핵심”…정의선 한 마디에 ‘현대오토에버’ 주목
- 9‘삼성 VS 대우’ 5년만 리턴매치…개포우성7차 D-1
- 10이재용, 빌 게이츠 회동…글로벌 사회공헌 협력 방안 논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