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2025년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대상사업 업무협약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5-02-19 11:38:16
수정 2025-02-19 11:38:16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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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위탁 통해 추진될 사업 18건…1504억원 예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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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방위사업청은 19일 과천청사에서 2025년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18개 대상사업에 대한 업무위탁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신속하게 장비의 성능과 품질, 운용성 등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이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44건의 사업을 완료해 군이 요구하는 무기체계의 성능개선 사항들을 원하는 시기에 빠르게 조치함으로써 군의 체감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현재 운용 중인 전력들의 전투력 향상에도 기여했다.
방위사업청은 2023년부터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의 효율성 제고와 안정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기품원과 신속원을 사업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하고 사업관리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통해 전문기관의 특성에 따라 기품원 10건, 신속원 8건의 사업을 지정해 사업관리를 위탁하게 되며, 협약체결 이후에는 사업계획 수립 후 상반기 내 입찰공고를 통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위탁을 통해 추진될 사업은 올해 1월 2025년도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추진위원회에서 선정한 △육군 K2 전차 조종수 열상 잠망경 전투 효율성 개선 △해군 호위함(FFX-Ⅰ) 헬기이송장치 성능개선 △공군 KAMD 작전센터 SW 기능개선 △육군과 해병대의 ARTHUR-K1K 내부 장착형 발전기 개조 개발 등 총 18건이며, 예산규모는 1504억원이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전문성과 인프라를 보유한 기품원, 신속원과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군의 요구사항을 보다 빠르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방위사업청은 이번 위탁 대상이 된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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