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분양대행사협회와 MOU…"분양 현장 신뢰 증진"

금융·증권 입력 2025-02-20 09:25:43 수정 2025-02-20 09:25:43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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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개발 보험상품' 안정적 운영 위해 업무협약

6일 서울시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이민우(왼쪽 세번째) DB손해보험 본부장과 임주성(〃네번째) 한국분양대행사협회장과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B손해보험]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6일 DB금융센터에서 한국분양대행사협회와 분양현장 신뢰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분양대행사협회는 분양시장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분양대행사의 권익 보호 및 역량 강화를 목표로 설립된 단체다. 공정한 분양 절차 확립, 전문 인력 양성, 정책 연구 및 제언을 통해 분양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으며, 회원사 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소비자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분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우 DB손해보험 본부장과 임주성 한국분양대행사협회장, 권민영 부회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분양대행사협회와 공동 개발한 ‘분양대행사 손해배상책임보험’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해당 보험은 분양대행사가 부동산 분양과 관련한 업무 수행 중 태만·부주의·실수·누락 등 의무 위반으로 법적 분쟁이 발생할 경우, 법률상 손해배상을 보험사가 부담하는 상품이다.

그동안 분양대행사의 청약 신청 자격 상담 오류, 고지 의무 위반 등으로 고객 피해가 발생하면 건설사·시행사·분양대행사 모두 법적·재정적 부담이 컸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사·시행사는 본 보험을 가입한 분양대행사에 업무를 위탁해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분양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한국분양대행사협회와 함께 앞으로도 분양 현장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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