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만6000세대 입주…전달比 46% 많아

경제·산업 입력 2025-02-24 09:22:52 수정 2025-02-24 09:22:52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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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권역별 입주물량 및 월별 입주 단지 수 추이. [자료=직방]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내달 전국에 총 2만614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전월대비 46% 많은 수준이다.

2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모두 2만6142가구다. 전월보다 46% 많은 수준이다. 개별 단지 수로는 전국 42개 단지가 입주해 올해 중 가장 많다.

수도권 입주물량 증가폭이 두드러진다. 3월은 서울, 경기, 인천 전 지역에서 입주물량이 고루 늘며 4293세대 입주했던 전월보다 3배 이상 많은 1만 4395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4666세대)은 성동구, 광진구 등 정비사업이 완료된 5개 단지가 입주에 나서고 경기(7492세대)는 수원, 오산, 용인 등 남부권 중심으로 입주가 진행된다. 인천(2237세대)은 송도지역에서만 3개 단지가 입주한다.

1~2월 물량비중이 높았던 지방은 3월 1만 1,747세대가 입주하며 전월(1만3632세대)보다 14%가량 물량이 감소한다. 지역별로 충북 2995세대 전북 1497세대, 충남 1467세대, 부산 1415세대, 경북 1142세대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실장은 "3월에는 세대 규모가 큰 대단지 입주가 예정되 있으나, 시장의 전반적인 관망세가 짙어 입주시장 분위기는 다소 조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 거래 감소와 기존 주택 매각 지연으로 입주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단기적인 물량 소진 속도에 따라 지역별로 임대차 시장의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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