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가치 창출 ... 195억 원 지원

강원 입력 2025-02-24 10:56:39 수정 2025-02-24 10:56:39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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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유산 활용한 지역 정체성 확립으로 지역 소멸 위기 대응 기반 마련 

관련사진.[제공=강릉시]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강릉의 문화유산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호 및 활용 강화를 위해 195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전반적인 긴축재정 속에서도 각종 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해 ▲문화유산 진흥 및 문화콘텐츠 개발, ▲풍요로운 강릉 단오제, ▲문화유산 활용 콘텐츠 다양화 등을 목표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의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우선, 지역 대표 역사 인물인 율곡 이이의 이름을 딴 도내 최초의 국학 연구기관인 '재단법인 율곡국학진흥원'을 올 하반기 출범한다.

시는 율곡국학진흥원을 통해 강원권의 국학 자료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사, 수집,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설립 관련 조례 제정을 완료하였고, 출연금 5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국가유산청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 '강릉 초당동 유적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에 121억 원을 투입한다. 정비사업은 2026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해당 사업으로 초당동 유적의 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주변 환경을 복원·정비하여 방문객들에게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강릉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지역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함과 동시에, 문화유산을 지속 가능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강릉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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