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고속도로 붕괴사고, 머리 숙여 사과…원인 규명 적극 협조"

경제·산업 입력 2025-02-25 14:26:12 수정 2025-02-25 15:03:53 이지영 기자 0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 붕괴로 3명 사망, 7명 부상
현엔 "조속한 현장 수습 등에 최선"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25일 오전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머리를 숙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사 시공현장의 인명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와 관련 "모든 노력과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고 있는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건설 현장에서 이날 오전 교량 연결작업 중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이 무너져 내려 작업 중이던 인부 10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자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