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KT, 이익개선에 주주환원 증가…목표가↑"
금융·증권
입력 2025-02-26 09:00:45
수정 2025-02-26 09:00:45
김수윤 기자
0개
목표가 5만3000→6만7000원 상향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26일 이익 개선 및 주주환원 증가 전망을 근거로 KT의 목표주가를 5만3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KT 영업이익은 2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인력 재배치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1조원을 제외한 영업이익 대비 4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2029년 연평균 영업이익 증가율은 10%로, 통신사 평균인 9%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서울 광진구 부동산 프로젝트 일회성 이익 약 5000억원과 올해부터 연간 인건비 3000억원 감소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19년 5G 상용화 초기에 발생한 시설투자(CAPEX)에 대한 상각이 올해 하반기부터 종료되면서 2026년과 2027년 각각 1000억원 수준으로 감가비가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BC카드, KT에스테이트, KT클라우드 등 자회사 이익도 최근 5년간 연평균 8.4% 성장하면서 같은 기간 전체 이익 성장률 5.5%를 상회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향후 5년간 꾸준히 개선되는 이익이 주주환원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올해 총주주환원 규모가 전년 대비 62% 증가한 8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최대 이익에…은행 희망퇴직금 최대 7억원대·평균연봉 1.2억
- 가상자산 거래소 회원 1600만명 돌파…주식 투자자 넘어서나
- 농협·하나·KB 예대금리차 더 커졌다…하나 2년 7개월만에 최대
- 美 관세·탄핵 선고 코 앞 1460원대 굳어진 환율…1500원 가나
- 요동치는 정치테마주 '주의'
- “야구도 보고 돈도 벌고”…프로야구 개막에 금융권 ‘홈런 마케팅’
- 가수 최자 개발 복분자주 ‘분자', 출시 반년만에 완판
- 뉴욕증시, 무역전쟁·인플레 우려에 급락…나스닥 2.7%↓
- 상호금융·저축은행서도 은행 업무…줄어드는 은행 점포 대안 될까
- 은행권, 예금금리 줄줄이 인하…예대금리차 더 벌어진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4·2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사전투표율 5.87%…전국 평균보다 2.07% ↓
- 2최경식 남원시장, 산불대응 '비상근무'…현장 점검 나서
- 3트럼프 "관세 의한 車값 상승 신경안써…소비자들 미국차 살것"
- 4지리산 산불, 국립공원 외곽 200m 남아…"오늘 주불 진화 최선"
- 5최대 이익에…은행 희망퇴직금 최대 7억원대·평균연봉 1.2억
- 6가상자산 거래소 회원 1600만명 돌파…주식 투자자 넘어서나
- 7농협·하나·KB 예대금리차 더 커졌다…하나 2년 7개월만에 최대
- 8尹탄핵심판 선고 지연에 커지는 신용 불확실성…CDS프리미엄 반등
- 940개 기업 도미노 인상…식품·외식 물가상승률 3% 넘나
- 10'산불추경'마저 희망고문…2분기도 버팀목없는 韓경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