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카드, 송파구청과 '데이터 활용 MOU' 체결
금융·증권
입력 2025-03-04 10:14:41
수정 2025-03-04 10:14:41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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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데이터’ 제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도모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는 지난달 28일 송파구청과 ‘금융데이터 및 분석 기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상권 맞춤형 금융데이터를 제공해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고,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는 다양한 금융 거래 통계정보 등을 활용한 ‘KB금융데이터’를 송파구청에 공급하고, 데이터 분석 관련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송파구청은 지역 경제 현황과 소비 패턴을 분석해 주민 복지를 위한 정책 및 행정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KB국민카드의 맞춤형 금융데이터를 바탕으로 송파구청은 ‘디지털 구정 역량’을 강화하고,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노인층과 저소득층 등의 복지 정책 수립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데이터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KB국민카드는 지난해 송파구청과 함께 ‘잠실새내역 상권 활성화’ 분석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는 등 금융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꾸준히 협력해 왔다. 송파구청은 또한 ‘송파애비뉴’ 사업의 예상 효과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지역 상권과 거주 환경 분석을 위해 KB금융데이터를 활용한 바 있다.
조영서 KB국민은행 AI·DT추진그룹 부행장은 “저출생 대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과 청년을 위한 정부 및 공공기관의 지원 방안 마련에 기여하고자 금융권에서 가장 선제적으로 금융 데이터를 제공하고 관련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과 활용에 기반한 협업 모델을 정교화하고, 이업종과의 협업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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