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동서, 인터배터리 2025' 전시 참가…"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밸류체인 선보여"
경제·산업
입력 2025-03-06 09:18:12
수정 2025-03-06 09:18:12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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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회를 맞는 인터배터리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3대 이차전지 전문 전시회로, 지난 12년간 국내외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글로벌 배터리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688개 배터리 기업에서 2,330부스를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포스코홀딩스, 에코프로를 비롯한 국내 주요 2차전지 업체, 소재·장비·부품 관련 기업이 참여한다.
아이에스동서는 국내 계열사 인선모터스, 아이에스에코솔루션, 유럽 법인 BTS Technology와 함께 전기차 해체부터 폐배터리 파쇄, 회수소재 제품화까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 과정을 밸류체인으로 완성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캐즘 이후 전개될 미래 글로벌 시장에 대비하고 있는 아이에스동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각 계열사의 업력과 기술 역량을 연계한 글로벌 밸류체인 시너지와 독보적 경쟁력을 중점적으로 선보이며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참가한 것으로 폐배터리 회수부터 전처리(BM 등 재활용 원료 생산), 후처리(NCM복합물, 탄산리튬 등 유가자원 회수)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의 핵심경쟁력을 테마로 부스를 구성했다.
특히 전년 대비 25% 확장한 부스를 조성해 계열사인 유럽 폐배터리 전처리 환경기업 BTS Technology의 유럽 내 네트워크, 기술력, 인프라 등 글로벌 비전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BTS Technology는 전기차 핵심 성장 지역인 독일 국경에 인접한 폴란드 오스와 지역에 총 대지면적 5만㎡에 건설 규모 1만㎡의 폐배터리 셀∙모듈 전처리 전용 공장과 3,000톤 규모의 폐기물 전용 보관 창고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종합재활용업 및 폐기물 가공 판매가 가능한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현재 시운전을 통해 연간 최대 2만4000톤(전기차 10만대 분량) 처리 가능한 생산 기준에 맞는 공정안정화를 진행중으로 오는 2분기부터 본격 상업 생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유럽 현지 재활용 업체들과 튼튼한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배터리 원재료에 대한 재활용 기준 강화하고 있는 유럽 전기차 시장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배터리 소재 공급망의 다변화 속에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서 당사의 글로벌 공급망 구축 경쟁력과 비전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에스동서의 공정 혁신 기술과 네트워킹이 새로운 기회와 도약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에스동서 부스를 포함한 세계 3대 배터리 제조사, 배터리 소재 제조사들의 부스는 코엑스홀 C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건설·환경·제조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는 10여년 전부터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건설폐기물 처리부터 환경관리 서비스 전반에 대한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한국과 유럽을 잇는 폐배터리 수집-전처리-후처리 밸류체인 구축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가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 결과 전기차 캐즘 현상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배터리 재활용 업계에서 유일하게 매출 증가 및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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