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임실교육지원청, '임실 학교 복합시설' 공모사업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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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06 12:47:19
수정 2025-03-06 12:47:19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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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학교 복합시설 건립사업' 업무 협약 체결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및 공영주차장 확충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과 임실교육지원청이 지난 4일 교육부 공모사업인 '임실 학교 복합시설 건립사업'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으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6일 임실군에 따르면 학교 복합시설 공모사업은 교육부 주관으로 학생 교육과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인구 소멸 지역인 임실군은 총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임실군과 교육지원청은 임실동중 부지에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을 설치해 관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학교 운동장 지하 공간을 활용해 주차장을 확보해 군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학교 복합시설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청소년 복합시설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AI‧AR&VR 체험, 코딩 SW실 등 미래 교육 체험 공간을 구축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자기 주도 학습 공간을 마련해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 자치 활동을 위한 K-밴드실, K-댄스실, 학생의회실, 동아리실 등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율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임실 구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 운동장의 단차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100면 이상 확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이 구간은 공영주차장이 부족해 홀짝제 주차를 시행하고 있으나, 유동 인구가 많은 날에는 특히 불법 주정차가 빈번하게 발생해 교통 혼잡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까지 증가하고 있어, 지하 주차 공간 확보를 통한 지역 주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가 시급한 실정이다.
유효선 교육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임실군과 협력해 지역의 교육 환경을 대폭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육부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 최적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전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그간 주차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인근 상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학교 앞 교통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교육‧문화‧체육‧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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