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조, 19일부터 부분 파업 재돌입…임금협상 난항
경제·산업
입력 2025-08-18 16:48:40
수정 2025-08-18 16:48:40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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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 결렬에 한국GM 노조 재파업…기본급·성과급 이견 커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한국지엠(GM) 노사가 임금협상 교섭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노조가 다시 부분 파업에 나선다.
18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9일과 20일 전·후반조와 주간조를 대상으로 2시간씩 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21일에는 조별 파업 시간을 4시간으로 확대하고, 법령상 필수 유지 부서를 제외한 특별근무도 전면 거부할 계획이다.
노조는 이날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성실 교섭과 구조조정 철회를 촉구하는 투쟁 지침을 마련했다.
사측은 최근 교섭에서 월 기본급 6만300원 인상과 일시·성과급 1650만 원 지급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과 성과급 4136만 원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중앙노동위원회는 노사 간 입장차가 크다며 쟁의 조정을 중지했고, 쟁의권을 확보한 노조는 지난달 10일, 11일과 14일에도 부분 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 노사는 임금협상뿐만 아니라 직영 정비센터 매각 방침, 노조 지부장 해고 문제 등 현안을 두고도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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