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하수처리장이 '문화·휴식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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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10 12:56:07
수정 2025-03-10 12:56:07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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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성남시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이 산책로와 휴게녹지 공간과 뮤직센터와 카페로 탈바꿈합니다.
해당 하수처리장은 1997년 준공됐으나, 주민 반대로 운영이 중단되면서 28년간 방치된 채 기피 시설로 남아 있었습니다. 이에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해당 부지를 휴게·문화 공간이자 문화예술 중심으로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방되는 공간은 구미동 195 번지 일원 전체 부지 2만9041㎡ 중 약 51%에 해당됩니다.
시는 하수처리장 위험 구간에 안전조치 디자인을 적용해 탄천변에서 보행 접근이 용이한 광장형 입구를 조성하고, 330m 길이의 산책로와 함께 다양한 휴게·문화 공간을 마련 중입니다.
시는 지난해 산책로와 휴게녹지 공간 조성을 위한 환경개선 공사에 착수하고, 뮤직센터와 카페 건립을 위한 공사는 지난 4일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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