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간담회 개최

금융·증권 입력 2025-03-12 15:37:12 수정 2025-03-12 15:37:12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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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금융회사 대표로 고객 홍보 행사 진행

12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금융권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상혁(앞줄 오른쪽 두번째) 신한은행장과 이복현(〃네번째) 금융감독원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신한은행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권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신한 SOL뱅크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하면, 제휴 금융회사의 모든 원화 및 외화 계좌의 비대면 신규 개설을 차단하는 서비스다.

가입 즉시 한국신용정보원에 안심차단 정보가 전송돼 실시간 계좌 개설이 차단되며, 고객은 원치 않는 계좌 개설을 방지하고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 후 비대면 계좌 개설을 원할 경우 제휴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해 해제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에는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3613개 금융회사가 참여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날 간담회는 서비스 시행에 맞춰 고객 홍보를 위해 신한은행 본점 영업부에서 가입 절차 시연과 영업점 준비사항을 점검한 뒤, 본점 대강당에서 금융사기 예방 사례 공유,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논의, 시스템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이번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를 적극 홍보해 금융사기 예방에 기여하겠다”며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금융서비스와 함께 금융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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