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지역특화 제조AI센터 수행기관 모집

경제·산업 입력 2025-03-12 16:04:22 수정 2025-03-12 16:04:22 이수빈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지역 제조기업 AI·데이터 도입 및 활용 촉진

[사진=중기부]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2025년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동 사업은 지역별 제조AI센터를 중심으로 제조 인공지능(AI) 관련 물리적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통합하여, 중소 제조기업이 AI 및 제조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중소 제조기업뿐만 아니라 설루션 공급기업을 포함한 제조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AI 기술이 미래 산업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이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이번 사업 추진의 주요 배경으로 설명했다. 

현재, AI 전문인력 부족과 자금 제한으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이 AI 기술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제조기업의 AI 활용 및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AI 전문인력과 솔루션 공급기업을 지역으로 확산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지역별 제조AI센터를 구축하고, AI 및 제조데이터 활용을 촉진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중기부는 수행기관을 선정할 때,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된 차별화된 프로그램 기획 여부, 기존에 구축된 지역 AI 및 제조 관련 물리적 인프라 활용 가능성, 지자체, 대학·연구기관 및 솔루션 공급기업 등과의 협력 체계 구축 여부를 우선 고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맞춤형 제조 AI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총 3개의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행기관은 지자체, 지역 내 제조혁신 관련 전문기관, 대학 및 연구기관, 중소·중견기업 및 대기업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 가능하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제조AI센터 구축 및 운영, 지역 제조기업 특성에 맞는 AI 솔루션 확보 및 보급, 우수성과 사례 발굴 및 확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 지원 규모는 제조AI센터 1곳당 최대 120억 원(약 31개월)이며, 이 중 국비는 최대 50%까지 지원된다. 나머지는 지방비 및 민간부담금 매칭을 통해 조달해야 한다.
/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