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대규모 복합 복지시설 건립 박차

영남 입력 2025-03-12 19:52:38 수정 2025-03-12 19:52:38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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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복지허브타운 운영협의체 중간보고회' 개최

지난 11일 경남 양산비즈니스센터 제1세미나실에서 '양산시 복지허브타운 운영협의체 중간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양산시]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경남 양산시가 대규모 복합 복지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양산시는 지난 11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제1세미나실에서 '양산시 복지허브타운 운영협의체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효율적 협력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복지허브타운의 추진현황과 건립현황을 공유하고, 협의체 구성 전까지 논의된 사항과 협의내용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양산시 복지허브타운'이라는 명칭으로 정식 확정하고, 대규모 복합시설로서의 역할 점검과 협력 기관들이 수행하는 사업을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양산시 복지허브타운은 부지면적 8624㎡에 연면적 1만7833㎡, 지하 1층~지상 5층의 대규모 복합 복지시설로 양산시복지재단,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양산시노인복지관 분관, 양산시가족센터, 여성복지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마을건강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복지허브타운이 양산시 복지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킬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므로 철저한 사전 준비와 각 기관의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다"며 "양산의 모든 복지인프라와 복지서비스 체계를 잘 연계시킨 콘텐츠를 구축해 복지의 허브기능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복지허브타운 운영협의체는 관련 부서와 입주예정 복지기관 및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으로 구성해 입주를 위한 제반사항들을 공유하고 논의하게 된다. 개관 이후에는 운영협의회로 전환해 내외부 복지서비스의 원활한 연계와 복합화된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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