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1885 아펜젤러선교길’ 도로명 부여

전국 입력 2025-03-13 17:15:57 수정 2025-03-13 17:15:57 김혜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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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김혜준 기자] 인천 중구가 제물량로 일대에 ‘1885아펜젤러선교길’ 명예도로명을 부여했습니다.

아펜젤러 선교사는 1885년 제물포항을 통해 입국해 선교와 교육사업에 헌신했으며, 인천내리교회와 배재학당을 설립하는 등 독립운동에도 기여한 인물입니다.

이번 명예도로명은 그가 처음 발을 내디딘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탑’에서 ‘내리교회’까지 약 1.8km 구간에 지정됐으며, 안내시설물도 설치될 예정입니다.

중구는 지난해 ‘고유섭길’과 ‘해양경찰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한 데 이어, 이번 조치를 통해 아펜젤러의 업적을 기리고 기독교 역사적 가치를 알릴 계획을 밝혔습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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