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미국양자컴 ETF, 상장 첫 주 '30%' 돌파
금융·증권
입력 2025-03-18 10:35:03
수정 2025-03-18 10:35:03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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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팅 ETF 대세로 떠오르며 개인투자자 관심 집중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자사의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ETF가 지난 11일 상장 이후 첫 주 동안 30.24% 상승해 양자컴퓨팅 ETF는 물론 국내 ETF 시장 전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ETF는 Alphabet(구글), Rigetti Computing(리게티컴퓨팅), D-Wave Quantum(디웨이브퀀텀), IonQ(아이온큐) 등 미국 양자컴퓨팅 산업의 주요 기업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 ETF는 4개의 양자컴퓨팅 ETF가 동시 상장한 가운데 기존 상품과 함께 시장에 총 5개의 상품을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본부장은 “최근 엔비디아의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에 대한 기대감이 양자컴퓨터 관련 기업들의 주가 반등을 이끌었고, 이로 인해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ETF 성과가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한편, 양자컴퓨팅 기술은 AI, 교통·물류, 우주·항공, 제약·화학,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양자컴퓨팅 ETF는 각 상품별 구성 종목의 차이에 따라 변동성과 수익률 차이가 클 수 있다. 김 본부장은 ETF 투자를 고려할 때 각 상품의 특징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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