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 윤 대통령 즉각 파면 촉구 삭발식 거행

전국 입력 2025-03-19 08:44:52 수정 2025-03-19 08:44:52 고병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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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일 도의원 등 "내란 주범 윤 대통령 탄핵하라" 삭발 결의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가 지난 18일 중마동 터미널 인근 사거리에서 삭발식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정일 전남도의원, 조현옥 광양시의원, 김보라 광양시의원, 유영준 광양시농민회장 순. [사진=고병채 기자]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권향엽)는 지난 18일 전남 광양시 중마동 터미널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즉각 파면을 촉구하며 삭발 투쟁에 나섰다.

이날 삭발식에는 강정일 전남도의원, 조현옥·김보라 광양시의원, 유영준 광양시농민회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을 '민주주의 파괴와 국민 겁박의 내란 주범'이라 규정하고 헌법재판소에 즉각적인 탄핵 심판 선고를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삭발을 마친 뒤 "내란 수괴 윤석열 즉각 사퇴하라", "국민의힘 의원들도 윤 대통령 탄핵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강정일 도의원은 "헌법 질서가 무너졌는데도 내란수괴는 아직 법의 심판을 받지 않고 있다"며 "더 이상 대한민국의 법치와 민주주의가 유린되지 않도록 윤 대통령에게 탄핵 심판을 내려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여성 의원인 김보라 의원은 눈시울을 붉히며 투쟁의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참가자들은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삭발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원들을 필두로 삭발과 단식농성 등 대규모 대여 투쟁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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