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현대오토에버·현대위아 투자의견 '아웃퍼폼' 하향
금융·증권
입력 2025-03-20 09:01:27
수정 2025-03-20 09:01:27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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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대비 오토에버·위아 중단기 수익률 열위"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키움증권은 20일 현대오토에버와 현대위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의 목표주가는 기존 18만5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현대위아 목표주가는 6만5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각각 내렸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자동차 부품사 주가 차별화에 관한 보고서에서 “현대모비스 대비 현대오토에버와 현대위아의 중단기 수익률이 열위한 상황”이라며 “비계열사(비 캡티브) 고객사 확보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이 부재한 점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모비스는 계열사 성장 둔화 국면에서 독자적인 성장을 도모할 돌파구를 마련하고, 비계열사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검증받겠다는 의지를 시장에 전달했다”며 “반면 현대위아와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 생태계 확장 가능성에 기반한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의존하고 있어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6개월 이상 지속된 두 회사의 주가 하락을 반전시키려면, 비계열사 수주 관련 구체적인 투자자 소통이나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이 확인돼야 한다”며 “이전까지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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