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충청 창업·벤처 활성화 혁신벤처타운 조성 업무협약 체결

금융·증권 입력 2025-03-20 11:46:45 수정 2025-03-20 11:46:45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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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박상돈 천안시 시장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한국산업은행-충청남도-천안시가 20일 충남 홍성 충청남도청에서 산업은행 강석훈 회장, 충청남도 김태흠 도지사, 천안시 박상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벤처타운(가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충남권 창업·벤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은행은 충남 천안시 소재 보유 부지를 활용해 지역 최초로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공간을 조성한다. 충청남도와 천안시는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혁신벤처타운 입주사(창업·벤처기업‧지원기관 등) 유치와 창업지원 사업 운영, 행정적 지원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혁신벤처타운 부지는 1500평 규모로 천안아산역 도보반경에 소재, 산업단지 행정기관이 인접해 있어 창업·벤처 생태계 육성을 위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청권은 벤처기업 수와 벤처투자금액이 많고 카이스트‧대덕연구단지 등 우수한 R&D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혁신벤처타운 건립을 통해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혁신벤처타운 건립은 2028년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향후 창업·벤처기업 지원기관 등 입주를 통해 마포 프론트원과 같은 지역의 혁신 창업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업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아우르는 금융·비금융 복합지원 플랫폼으로 조성해 창업벤처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네트워킹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지역에서 창업·벤처활성화를 위하여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들을 한 곳에 모아 체계적인 지원을 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향후 “혁신벤처타운이 성공적으로 조성되어 지역 창업·벤처의 랜드마크로 정착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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