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승계 멘토’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3연임 성공
금융·증권
입력 2025-03-23 08:00:07
수정 2025-03-23 08:00:07
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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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주 '3연임' 확정…사내이사 재선임
해외 시장 공략 박차…김동원 경영승계 성과 입증 지원
한화생명은 지난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여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까지다.
김중원 한화생명 경영지원부문장과 신충호 보험부문장도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인실 전 통계청장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에 재선임됐다.
앞서 한화생명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여승주 후보자는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한화생명 사업총괄 등을 거치며 회사경영 전부문에서 역량을 검증받았다"며 "2019년 대표이사 선임후 보험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고경영자로서 자질과 성과를 보여줬으며, 디지털·신사업 추진, 글로벌 사업확대 등을 통해 환경변화에 대응한 회사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여 부회장은 주총 인사에서 수익원 다각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은행업, 미국 증권업 진출을 추진 중이라며 글로벌 종합금융사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여 부회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의 경영수업 멘토로 알려졌다.
연임에 성공한 여 부회장은 김 사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해외사업 성과 입증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은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 리포손보 지분 인수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노부은행 지분 인수,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인수 등 해외 금융사 지분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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