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 수주

경제·산업 입력 2025-03-24 10:12:28 수정 2025-03-24 10:12:28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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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산5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현대건설이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에 성공했다. 

현대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23일 열린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사업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45층, 14개 동, 총 2803세대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1조 4447억 원이며 지분율은 현대건설이 53%, 롯데건설이 47%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사업이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롯데캐슬 센텀스카이'를 제안했다. 

단지는 타워형 위주의 배치 계획을 통해 모든 조합원이 바다, 강, 산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3면 개방 특화, 포켓 테라스,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조망 특화 평면을 적용해 모든 세대에 최적의 조망 프리미엄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45층 최고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스카이 브릿지에는 스카이 라운지와 루프탑 라운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025년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기록하며, 7년 연속 1위 수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올해도 핵심 사업지에서 조합원들에게 진정성 있는 자세로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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