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수산업 위기 대응 위한 대토론회 개최

전국 입력 2025-03-25 09:03:54 수정 2025-03-26 16:16:33 고병채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여수 수산도시 위상 회복" 위한 정책 대안 모색

24일 전남 여수수협 3층 대회의실에서 '여수 수산도시 위상 회복을 위한 대토론회'에 참석자들이 주먹을 쥐고 여수수산업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고병채 기자]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가 24일 여수수협 3층 대회의실에서 수산업의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여수 수산도시 위상 회복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김철민 의원을 비롯한 강현태·민덕희·진명숙·김채경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과 수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여수시 수산 발전 정책연구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여수 수산업의 현재 위기 상황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를 주재한 김철민 의원(돌산, 남면, 삼산)은 주제발표에 앞서 "수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여수시의 현실을 직시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며 "관 주도의 보조금 지원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체감형 정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주삼 해양수산과학기술연구조합 이사장은 주제발표에서 여수시 수산업의 현황과 문제를 진단하며 ▲어선어업 구조 개선 ▲청년 어선 임대 사업 확대 ▲양식업의 스마트화 ▲수산물 안전센터의 기능 강화 등을 제안했다.

또 '수산물 유통 거점시설 구축을 통한 어업인의 가격 협상력 강화'와 '수산업과 해양관광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요 과제로 꼽았다.

차형기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전문위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저수온 등 수산재해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양식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해양환경 변화에 맞는 ▲품종개발 ▲면허제도 개편 ▲재해 대응 체계 강화를 추진 할 것을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양질의 수산직 공무원 확보와 양성 ▲어촌 소멸 ▲수산업 인력 부족 문제 ▲해양쓰레기 문제 ▲수산업과 관광산업의 협업 ▲블루카본을 통한 수산업 종사자 지속가능성 확보 ▲여수 해양고 교육환경 개선 ▲전통시장 및 수산물 축제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여수시의회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수산 정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우성주 한국수산업경영인 여수시연합회 회장은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위해 자원 관리 체계 구축과 낚시 면허제 도입 등 실질적인 자원 회복 방안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은 "여수는 바다와 함께 성장한 도시로, 수산업은 여수 경제와 문화의 근간이며, 수산업 위기 극복은 여수의 재도약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terryk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고병채 기자

terryko@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