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 "한화오션,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4월 반등 전망"
금융·증권
입력 2025-03-27 08:51:11
수정 2025-03-27 08:51:11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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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정상화·환율 효과로 영업이익 1500억원 예상"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DS투자증권은 최근 횡보 중인 한화오션의 주가가 올해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4월부터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 주가는 최근 차익 실현과 밸류에이션 부담, 신조선가 지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조정받았지만, 4월부터 다시 상승할 것"이라며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현재 한화오션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매출 2조9000억원, 영업이익 1300억원, 영업이익률(OPM) 4.4%로 형성됐다. 하지만 DS투자증권은 한화오션의 1분기 영업이익이 1500억원을 넘고, OPM이 이전 분기와 같은 5%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양 연구원은 "경영 정상화와 원달러 환율 효과, 저선가 건조 비중 감소로 인해 한화오션의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추가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외신에 따르면 초대형 컨테이너선 프로젝트를 비롯해 유럽 및 아시아 선주 프로젝트가 총 4~5건 진행 중"이라며 "한화오션의 신규 수주 증가가 기대돼 시장의 수주 감소 우려는 기우"라고 덧붙였다.
DS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한화오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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