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SM엔터, 디어유 편입 효과 본격화…목표가↑"
금융·증권
입력 2025-03-27 08:50:51
수정 2025-03-27 08:50:51
김수윤 기자
0개
"자회사 실적 개선·신인 그룹 성장 기대"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SM엔터테인먼트의 2분기부터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 편입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18%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어유의 2024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49억원, 254억원 수준"이라며 "2분기부터는 디어유 실적이 SM엔터의 연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M엔터는 지난 24일 디어유 지분을 기존 33.6%에서 45.1%로 확대했다.
또한 "공연 및 MD(상품) 자회사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KMR, MIK 등 신인 그룹들의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자회사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에스파가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지난해 데뷔한 라이즈와 올해 출격한 NCT WISH가 빠르게 팬덤을 형성해 SM엔터의 저연차 매출 비중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SM엔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주간 MMF 설정액 7.6조 늘었다…최근 한달 증가치보다 많아
- 다음달 한국 MSCI 편입 앞두고 들썩이는 증권 시장…퍈춞입 후보는
- '불황형 소비' 바람…"최저가·중고에만 지갑 연다"
- 코스피 상장사 현금배당 30조…시가배당률 3.05%로 5년래 최고
- 5월 금리 인하론 우세…예대금리 시계는 거꾸로 간다
- 최저가에만 열리는 지갑…상승세 탄 불황형 소비株
- 키움 이어 미래에셋 주문 ‘먹통’…프리마켓 거래 10분간 중단
- 우리銀, 알뜰폰 새이름 우리WON모바일 출시
- 우리금융,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와 함께 다문화가족 지원 나선다
- BNK부산銀·한국 M&A거래소 업무협약…지역기업 성장 지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오늘 첫 경선토론 여는 국힘…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대결
- 2한덕수 대행 4·19기념사 "위기극복에 국민 통합이 가장 중요"
- 3정치권 "4·19 정신 계승해야"
- 4민화, 시대를 넘나드는 예술 그리고 민화의 삶을 사는 손유영 작가
- 5전북대병원, 비수도권 최초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GMP 인증 획득
- 6김철우 보성군수 "지역 미래 인재 위해 아낌없는 교육지원"
- 7"의약품 기부·희귀질환 지원" 제약업계, 사회공헌활동 강화
- 8말레이 총리 "미얀마 휴전 연장할 듯…아세안, 인도적 지원"
- 9장흥군, 5월 2~5일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 개최
- 10젤렌스키, 8월 5일께 日 오사카엑스포 방문 검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