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양촌마을 산불 초동 진압…최영일 군수 현장 지휘로 확산 막아
전국
입력 2025-03-27 14:11:13
수정 2025-03-27 14:11:13
최영 기자
0개
공무원·소방 등 350여 명 총력 대응
1시간 30분 만에 주불 진화, 산림 3ha 피해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지난 26일 밤 12시까지 순창군 쌍치면 양촌마을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초동 진압에 성공하며 대형 산불로의 확산을 막았다.
이날 현장에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205명, 산불전문진화대(군청) 24명, 산불전문진화대(읍면) 12명, 이동감시원 14명, 소방서 23명, 경찰 13명, 기타 50명 등 350여 명이 산불진화에 투입됐다.
특히 이날 순창군통합방위협의회 회의 도중 산불 발생 소식을 듣고 급히 회의를 중단시키고 현장으로 달려간 최영일 군수는 산불진화선 구축과 잔불 정리 등 직접 산불진화 현장을 지휘했다.
초기 산불 발생 직후 주민들의 신고와 함께 쌍치면 소방서와 경찰이 즉각 출동했으며, 순창군 역시 긴급재난대응팀을 가동하며 즉시 현장 대응에 나섰다.
즉각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한 군은 소방차 8대(덤프차 포함), 물탱크 5대, 구급차 2대, 산불임차헬기 3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가용장비를 총동원시켰다.
산불이 발생한 오후 3시 이후 1시간 30분 만에 주불 진화에 성공한 군은 추가 산불발생을 우려해 밤늦게까지 잔불정리에 주력했다.
나무 벌채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의 실화를 추정되고 있는 이번 산불로 군은 발화지로부터 인근 산림 3ha 정도의 피해를 입었다고 추정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산불을 계기로 더욱 철저한 산불 예방 및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향후에도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심우일의 인생한편] 대도시의 사랑과 죽음
- [문화 4人4色 | 김춘학] 청년이 머무는 사회, 관계가 살아 있는 대한민국
- 기장군, 8~9일 '제6회 기장파전 축제' 개최
- 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 2025년 성과공유회 개최
- [기고ㅣ최규석 병무청 차장] 입영의 문턱을 낮춘 현역병 입영제도
- 경주새일센터, 여성 중간관리자 대상 AI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김천시, 깔따구 유충 정밀역학조사반 회의 개최
- 영천시, 창작스튜디오 18기 입주작가 찾는다
- 포항시, 수산업 발전 교류화합대회 성료
- 동해안권 물류·산업·관광 하나로 잇는다. . .포항~영덕 고속도로 전면 개통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롯데, '제10회 슈퍼블루마라톤' 성료
- 2쿠팡, ‘쿠패세’ 개최…인기 패션 상품 특가에 선보인다
- 3현대백화점, 친환경 캠페인 ‘365 리사이클 캠페인’ 진행
- 4CJ제일제당 '퀴진케이', tvN '폭군의 셰프' 스페셜 팝업 성료
- 5스타벅스, '소방의 날' 맞아 소방공무원 1000명에게 커피 전달
- 6외국인, 코스피서 한 주간 7.2조 순매도…역대 최대 규모
- 7신한금융그룹, 생산적·포용금융 5년간 110조원 투입한다
- 8카카오뱅크, MSCI ESG 평가서 최고 등급 AAA 획득
- 9청약통장 가입자 2년 8개월째 감소…‘무용론’ 다시 확산
- 10CU,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9900원 '한입쏙쏙 핑거 치킨' 출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