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전 최종 4개 컨소시엄 경쟁한다 

금융·증권 입력 2025-03-27 13:10:53 수정 2025-03-27 13:10:53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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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지난해부터 금융권 안팎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전에 총 4개 컨소시엄이 뛰어들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5~26일 이틀간 제4인뱅 예비인가 신청서를 받았다. 그 결과 금융위는 한국소호은행(KSB)·소소뱅크·AMZ뱅크·포도뱅크 등 총 4곳의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이번 제4인뱅에 유력한 후보였던 더존뱅크와 유뱅크 컨소시엄은 지난 17일 불안정한 정국 상황 등을 이유로 예비인가 철회 의사를 밝혔다.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이끄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소상공인 특화를 내세우고 있다. 컨소시엄에는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BNK부산은행, OK저축은행, 흥국생명, 흥국화재, 유진투자증권, 우리카드 등 금융사가 참여했고, IT 기업에서는 아이티센, 메가존클라우드, LG CNS 등이 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유력한 후보로 꼽으며 1강 체제로 평가하고 있다. 

금융위는 민간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포함한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6월 중 예비인가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법령상 요건과 함께 자금조달 안정성, 사업계획 혁신성 및 포용성과 그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11월 29일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심사기준 및 절차를 발표한 바 있다. 

예비인가를 받은 사업자가 인적·물적 요건 등을 갖춰 금융위에 본인가를 신청하면 본인가를 받은 후 6개월 이내 영업을 시작할 수 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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