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사업 선정…“노지 마늘 재배에 디지털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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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28 18:49:24
수정 2025-03-28 18:49:24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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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한국농업기술진흥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 사업 선정
생육환경 진단‧관수 시기 결정 등 과학영농 지원

[서울경제TV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존의 경험 중심 농업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영농을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에이전트와 미래센서 등 민간기업과 협력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마늘 등 노지작물 재배 농가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완주군마늘농업인연구회, 농업기술센터, 사업수행기업, 기술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도 열렸다.
보고회에서는 참여 농가의 마늘 재배지 토양 온도, 수분 함량 등 측정 데이터를 활용해 생리장해 원인을 진단하고, 관수 및 관비 시기를 과학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비옥솔루션’과 ‘750작황 정보시스템’이 시연됐다.
사업 기간 동안에는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생육환경 진단, 데이터 기반 컨설팅, 데이터 활용 교육 등이 병행되며, 세부 추진 일정과 협조 사항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데이터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완주군 미래 데이터농업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며 “완주 데이터농업의 성공적 실현으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가의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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