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도전
경기
입력 2025-03-31 14:29:23
수정 2025-03-31 14:29:23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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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시흥시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에 경기도 대표로 참여합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총 1조 원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국비 1000억 원 ▲지방비 1000억 원 ▲민간투자 8000억 원을 유치해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특히, 민간투자 8000억 원에 대한 투자 확약서(LOC)를 제출한 지역에 한해, 6월 최종 선정 시 국비 1000억 원이 지원됩니다.
시는 지난 3월 27일과 28일, 경기도가 주관한 대면 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화성시와의 접전 끝에 경기도 대표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공모 대상지는 거북섬 일원으로 설정했으며, 세계 수준의 수상레저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 ▲수도권 입지 ▲시화호 생태복원 성과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해양레저·스포츠 중심 기능을 갖춘 국제 해양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방침입니다.
시는 오는 4월 말까지 경기도와 함께 해양수산부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해양수산부는 6월 중 최종 대상지 2곳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될 경우 인공서핑장, 해양생태과학관, 거북섬 마리나 조성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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