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이차전지, 공매도 재개 충격 흡수 뒤 반등 전망"
금융·증권
입력 2025-04-02 08:51:33
수정 2025-04-02 08:51:33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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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기차 판매 호조…LG엔솔 최선호주 선정"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이차전지 업종에 대해 “공매도 집중으로 인한 수급 악화는 단기에 그칠 것이며, 실적 회복과 함께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 전기차 시장이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배터리 탑재량이 큰 순수 전기차(BEV)의 수요 개선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1~2월 유럽 BEV 판매 성장률은 31%로, 시장 전망치(20%)를 크게 웃돌았다.
주 연구원은 “1분기 재고조정 이후 2분기부터는 재고 축적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며 “유럽 비중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LG에너지솔루션을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은 유럽 시장 내 점유율이 BEV 기준 34%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2분기부터 7분기 만에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성장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CO₂ 규제 강화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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