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드론레이싱 교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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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02 15:46:30
수정 2025-04-02 15:46:30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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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수료생 자격증·대회 참가 혜택 제공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드론레이싱 종주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 참여형 드론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을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론레저스포츠 시대를 맞아 본 교육은 남원시가 주최하고, 드론레이싱 전문기업인 디에프엘 코퍼레이션(DFL Corporation)이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전반을 맡아 진행한다.
교육은 시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은 드론 스포츠 종목인 '드론레이싱'으로 선정했으며, 직접 드론을 조정하는 실습 중심으로 조종의 기본 원리와 경기 규칙 등 이론 수업도 함께 이뤄진다.
교육비 전액 무료이며, 본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는 드론기체 증정,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4종 자격증, 교육 수료증, 남원 국제드론제전 참가기회, 우수 교육생 상장 등의 특전을 얻을 수 있다.
교육일정은 기수별로 4주 과정으로 평일반은 오전·오후·야간반으로 주 2회 운영되며 월·수반 화·목반으로 구성된다, 주말반은 토요일 종일반으로 주 1회 운영하며 각 반의 인원은 10명 이하로 구성한다.
1기는 오는 18일까지 모집, 21일부터 5월 15일까지 한 달여간 진행된다. 이후에도 상시 모집을 통해 10월까지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단체나 기관에서 방문 교육을 희망할 경우, 교육장비를 갖춘 강사가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드론조종 능력을 배양하고, 드론 스포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단순히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10월에 열릴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의 시민참여형 드론스포츠 대회에 직접 참여해 교육받은 내용을 꽃 피울 수 있는 장 또한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드론 스포츠가 시민들의 새로운 여가문화로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도 이어갈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드론 스포츠의 매력을 충분히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남원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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