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 산사음악회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4-02 16:20:19
수정 2025-04-02 16:20:19
진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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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오전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개최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전남 곡성 태안사에서 국보 승격의 감동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태안사는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경내에서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 기념식 및 태안사 산사음악회 효잔치’가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보물 제273호 ‘태안사 적인선사탑’이 국보로 승격된 것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온 군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순서에서는 적인선사탑의 역사적·문화적 가치와 국보 승격의 의미를 되새기는 공식 기념식이 진행되며, 이어지는 2부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산사음악회 효잔치로 꾸며져 음악과 전통이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산사음악회에는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의 출연진인 ‘농수로’, 미스트롯3의 트롯 신동 ‘한수정’, 화려한 무예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무예공연예술단 지무단, 국악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퓨전국악팀 휘영청, 그리고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곡성 죽동농악이 함께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의 사회는 곡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MC용이 맡아 진행하며, 유쾌한 입담과 진행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념식은 단순한 축하를 넘어, 적인선사탑에 담긴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 그리고 그 가치를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헌신한 곡성군 문화체육과 문화재관리팀과 태안사 주지 각초 스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태안사 관계자는 “천년의 역사가 깃든 적인선사탑의 국보 승격은 곡성 군민 모두의 자부심이자,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라며 “국보의 품격에 걸맞은 행사를 통해 태안사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태안사가 주최·주관하고 곡성군이 후원, 이도건설이 협찬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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