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이재명 대표 만나 소상공인 위기 대책 촉구
경제·산업
입력 2025-04-02 16:21:36
수정 2025-04-02 16:21:36
이수빈 기자
0개
“폐업 막기 위한 소상공인 추경 시급”

송치영 회장은 서울 여의도 소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와 더불어민주당과의 민생경제 현장간담회에 참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비롯해 진성준 정책위원장, 국회 산자중기위 김원이 간사, 남인순·박홍근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의장, 오세희 소상공인위원장 등 국회의원들을 만나 소상공인 현안을 논의했다.
송치영 회장은 “자영업자 수가 지난 1월 기준 두 달만에 20만 명이 줄고 상가 공실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소상공인의 위기가 대한민국 경제로 파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의 발목을 잡고 있는 최저임금제도 개편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 회장은 “소상공인 폐업을 막기 위한 추경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추경안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직접 대출의 대폭적인 확대와 임대료, 인건비 등 고비용 완화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원 예산을 담아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송치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해 △ 소상공인 전용 전기요금제 신설 △ 국세 납부 시 카드수수료 면제 △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적용 유예 △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 소상공인 인력지원특별법 제정 △ 온라인플랫폼공정화 법제정 △ 소상공인복지법 제정 등 소상공인 현장 상황 전달과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항을 건의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일선의 소상공인들께서 매출이 현저하게 줄고 있다고 하신다.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하고 “고생하시는 소상공인 분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최선을 다해 찾아보겠다”고 답했다./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베스트텍, 400억 밸류 투자 유치…AI·XR 플랫폼 글로벌 확장 본격화
- 카드 사용액 늘었다면…‘상생페이백’ 챙겨요
- 해외시장 넓히는 오리온…제2 초코파이도 나올까
- ‘1.8조 전자전기’ 수주전…KAI·한화 vs LIG·대한항공 '대격돌'
- 美시장 환율·관세 변수에도…"현대차 비교 우위"
- [이슈플러스] 원전 1기 수출 때 1조 지급…한수원, ‘굴욕 합의’ 후폭풍
- “NCC 최대 25% 감축”…석화, 구조조정 신호탄
- ‘월드메르디앙 더 퍼스트’ 장기민간임대주택 주목…1차 완료 후 2차 모집중
- 청담해리슨송도병원,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도입
- 더셀랩 ‘펜타스템’, 롯데홈쇼핑 방송으로 소비자와 재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베스트텍, 400억 밸류 투자 유치…AI·XR 플랫폼 글로벌 확장 본격화
- 2장성군, 폐광 건동광산 활용 '데이터센터' 구축…디지털 전환 가속화
- 3용인특례시,사상 처음 통합 설계 완료
- 4화성특례시 "2035 공원녹지기본계획" 확정
- 5양평 남한강변 ‘물들임 테라스’ 10월 개방…26일 축제 개최
- 6K-반도체 벨트 힘받아…TOK첨단재료 평택공장 착공
- 7“주철현 의원, 광폭 행보…전남도지사 출마 밑그림 잘 그리고 있다”
- 8카드 사용액 늘었다면…‘상생페이백’ 챙겨요
- 9업비트 효자 둔 두나무…네이버와 빅딜 '촉각'
- 10대체거래소, ETF 도입 박차…가격 급등락 대책은
댓글
(0)